동아대학교는 사회학전공 4학년 김미나, 이민채 학생이 ‘2025년 한국사회학회 전기사회학대회 학부생 특별세션’에서 총 7개의 대학 8팀 중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두 학생은 ‘부산시 소멸 위기 원인 분석 및 대안 모색: 청년층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발표, 부산 지역 청년 인구 유출 문제와 지역 소멸 위험성을 분석하고 정책적·사회적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말부터 3개월 동안 사회학전공 교수진(권혜원, 장세훈, 윤상우)의 지도와 학부생들의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학부생의 학문적 성과가 전국 학술대회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자인 김미나 학생은 “학부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사회 문제 분석에 적용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민채 학생은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어 감사하다. 마지막 학부생 시절을 보람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성과가 사회학전공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학전공 학과장 권혜원 교수는 “두 학생의 이번 학술대회 발표는 동아대 도전학기제 과제를 발전시킨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부생으로서 전국 규모 학술대회에 참가해 발표하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게 나서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 이번 성과가 동아대 학생들에게 소중한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 사회학전공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부생들의 사회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현안을 탐구하는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