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은 경남음악창작소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뮤지션의 공연 기회 제공 및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연계 공연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민 곁으로 더 가까이 가고자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공연'이라는 주제로 도내 전통시장 및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의령, 거창, 통영, 김해, 고성 등 경남 곳곳에서 공연 무대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오는 30일에 있을 NC다이노스와 KT위즈와의 경기 시작 전 이뤄질 예정으로 오후 5시 창원 NC파크 GATE 1 앞 광장에서 열리며, 퓨전국악팀 ‘풍류모리’와 모던록 밴드 ‘마그’가 무대에 오른다.
퓨전국악팀 ‘풍류모리’는 소리꾼 새아를 중심으로 국악의 대중화, 대중음악의 국악화를 목표로 무대를 만들어가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국악곡 뿐만 아니라 퓨전 국악곡, 일반 대중음악, NC다이노스 응원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고 있다.
밴드 ‘마그’는 이름과 같이 듣는 이의 마음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음악을 선보이는 모던록 밴드로, ‘2025 경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밴드의 자작곡 및 8090 록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누리집, SNS 채널 및 진흥원 대중문화산업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창원 NC파크는 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이자 도민들이 즐겨 찾는 경남의 대표 문화 명소”라며 “이번 공연이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민 가까이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