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일상생활 속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동천국민체육센터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음식물 과식으로 인한 기도 폐쇄 등 사고에 대비해 대한적십자사 전문 강사 지도 아래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동천국민체육센터에서 26일 오후 1시 30분~오후 3시, 27일 오후 3시~오후 4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시민들은 심폐소생술, 구강호흡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구조 인형(애니)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다양한 사고 사례를 통해 기도폐쇄 응급처치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된다.
공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위급상황에 골든타임의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전문 체험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위급상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