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이달 30일~다음 달 15일 외국인 특화 10개 점포에서 ‘K-푸드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점포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제타플렉스 잠실점·월드타워점·광복점·동부산점·부산점·제주점·김포공항점·영종도점·송도점 등 총 10곳이다.
‘K-푸드 페스타’에선 외국인들에게 수요가 높은 견과류, 김스낵, K-뷰티 상품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HBAF 프렌즈 3종’, ‘Mr.김빠삭 3종’·‘동원 양반 김부각 6종’, ‘팔도&양반 미역국라면(4입)’ 등이 대상이다.
더불어 행사 기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겐 한식을 형상화한 스티커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롯데마트는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해외 옥외광고 및 SNS 계정 오픈 등 고객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
오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일본 도쿄 시부야 전광판을 통해 롯데마트 브랜드를 알리는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다음 달부턴 인천공항·홍대입구역·공항철도에서도 국내외 고객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부산·제주 지역 64개 호텔에서 외국인 투숙객을 대상으로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팩을 증정한다.
윤여령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달 말 중국인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과 동아시아권 공휴일 시즌에 맞춰 외국인 방한객이 많을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주요 K-푸드와 K-뷰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여행 기간 즐거운 쇼핑 경험을 누리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