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비전 실현, 청년 취업·진로 지원 강화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는 지난 9월 17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청암대학교 체육관에서 재학생들 대상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산업체 연계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을 위하여 2025학년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대학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청암대 간호학과 재학생 밴드 ‘드망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개막식에는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해 노관규 순천시장, 장경순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나안수·서선란 순천시의원,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대학 관계자, 청암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홍 총장 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청암 취업박람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미래가 선택한 청암’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 변화에 발맞춰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통해 취업의 문을 활짝 열어드릴 것"이라며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수요자 맞춤 교육과정과 진로지원 시스템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가 학생 여러분이 서로 뜨겁게 소통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노관규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시대는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순천 역시 이러한 변화를 미리 인식하고 다양한 산업 전환에 대응해 왔다. 문화콘텐츠 산업, 우주항공·방산 산업, 바이오 및 치유 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러한 빠른 변화의 흐름 속에서 청암대학교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주요 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과제는 분명 크지만, 청암대가 그 도전을 앞서 이끌어갈 것이라 믿는다"면서 "지역의 미래는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준비할 때 열릴 수 있다. 순천시 역시 중심에서 전남 동부권이 시대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경순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유망한 기업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는 중요한 자리다. 다양한 기업들이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취업 특강과 AI 면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성공적인 취업 준비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면서 "순천시의회 또한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 현장에는 체험존, 홍보존, 이벤트존, 학과 진로체험부스 등 50여개 부스가 설치되어 31개 산업체가 참여해 학생들과의 채용상담, 기업 소개, 취업 컨설팅, 직무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또한 취업 특강, 진로적성검사, 외국인 유학생 진로·취업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AI 면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