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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머무는 관광으로 1000만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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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25.09.26 08:30:34

강원특별자치도 7월 관광 동향…전년대비 19.64% 증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맞춰 관광 산업 추진

 

북면 용대리 '용대지방정원' 조감도.


청정 자연을 앞세워 '1000만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인제군을 찾은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강원관광재단이 발표한 '강원특별자치도 7월 관광 동향'에 따르면 인제군의 7월 관광객 수는 95만78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80만5130명)보다 19.64%(16만192명) 증가했다. 이는 도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이런 성과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에서 백담사, 자작나무숲, 다양한 계곡과 휴양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꼽혔다. 또 SNS 게재량을 보면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한 캠핑·힐링·트래킹 등이 두드러지며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웰니스 관광산업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아침가리계곡으로 유명한 기린면 일원에 총 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장기 체류형 캠핑장과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한다. 남면 정자리 일대에는 6500억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설해원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갯골 치유의 숲, 국민치유의 숲 힐링센터 조성, 아미산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한 힐링·워케이션 시설이 추진돼, 인제 곳곳이 자연을 즐기며 머물 수 있는 여행지로 준비되고 있다.

해마다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북면 용대리에서는 15㏊규모의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 1차 사업으로 20억원을 들여 수변정비 및 관로 설치를 마무리하고,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맞춰 마을 전체를 사계절 정원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자연 그대로의 매력이다"며 "이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캠핑·힐링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장기 체류형 여행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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