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6억 유로 규모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6억 유로 규모의 4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이후 국민은행의 6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36bp를 가산한 연 2.666%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글로벌 임팩트 펀드 투자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아큐먼(Acumen)이 총 2억4650만달러(약 3300억원)규모로 조성한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 ‘Hardest-to-Reach Initiative(H2R)’에 선순위로 참여해 해당 펀드의 조성 성공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H2R 펀드는 민간·공공·자선 자본을 결합해 기존 금융이 도달하지 못했던 에너지 사각지대 및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한은행은 한국 금융권 최초의 글로벌 임팩트 펀드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과 아프리카 시장 커버리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점 열어

하나은행이 지난 23일(현지시각) 폴란드 남부 최대 공업도시 브로츠와프에 지점을 개설했다. (왼쪽부터) 이장하 LG에너지 솔루션 법인장, 이진수 폴란드지점 지점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태준열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 안나라다 폴란드지점 부지점장.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지점을 개설했다.

이번 개점으로 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헝가리·체코 등 기존 거점과 함께 유럽 주요 전역에 걸친 영업망을 갖추게 됐으며, 유럽 영업을 총괄하는 런던지점·독일법인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동부 유럽 지역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것.

또한, 하나은행은 자산규모·시장점유율 1위의 폴란드 최대 상업은행인 PKO Bank Polski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우리은행, ‘WooriCON 모의해킹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금융보안원과 ‘제5회 WooriCON 모의해킹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는 지난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24개팀, 80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 방식의 모의해킹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보안 취약점을 ▲위험도 ▲영향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4개팀을 선정하고 상금 850만원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농협은행,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소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왼쪽 3번째)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상근부회장(왼쪽 4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금융 니즈가 있는 우수회원사를 추천하고, 농협은행은 여신·외환 등 종합적인 금융 우대를 제공한다는 것.

또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정기 회의체 구성 등 실무협의 채널을 운영하고,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농협은행은 5800여개의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Sh수협은행, 해양환경보전 지원기금 전달

지난 23일 서울시 송파구 해양환경공단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왼쪽)과 해양환경공단 강용석 이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지난 23일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 판매금의 일정액으로 조성된 공익기금 6000만원을 해양환경공단(이하 해환공)에 전달했다.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은 해양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상품으로, 수협은행은 지난 2020년 해환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년 연속 해양환경보전 지원기금을 공단에 출연하고 있다는 것.

수협은행 측은 앞으로도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해양환경보전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산업은행,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5개 위탁운용사 선정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 (자료=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의 위탁운용사로 5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5개사를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PE펀드(펀드규모 2400억원) 2개사와 VC펀드(펀드규모 1,050억원) 3개사를 선정, 이 운용사들은 산은 출자금 1000억원을 마중물로 총 34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속하게 결성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남부권본부 출범(2024년 10월) 이후 최초로 직접 조성하는 지역펀드로, 남부권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신산업 투자 및 사업재편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기업은행, ‘비대면 동행창구’ 서비스 도입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고령 고객의 고객센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비대면 동행창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60세 이상 개인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 상담 시 고령 고객 전문 상담원에게 우선 연결돼 쉬운 용어 사용과 상담 속도 조절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60세 이상 고객의 수요가 가장 많은 개인금융 일반상담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운영 현황에 따라 상담 분야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돈 버는 재미 with 정관장’ 출시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정관장과 제휴를 맺고 오는 10월 2일까지 ‘돈 버는 재미 with 정관장’ 서비스를 선보인다.

먼저 ‘카드 짝맞추기’를 누적 3회 플레이하면 정관장 온라인몰에 등록 후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 ‘색깔 맞추기’를 누적 3회 플레이하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빨리 맞추기’를 누적 5회하면 정관장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정관장 멤버십 2000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기억력 테스트’를 3일간 누적 플레이하면 ‘GLPro 코어’ 2병 교환권이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CNB뉴스=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