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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신축’ 설계 당선작 공개

‘예술이 깃든 대구 문화 정거장’…2029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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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9.26 16:22:22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가칭) 신축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는 국가철도공단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가칭) 신축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조감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구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예술이 깃든 대구 문화 정거장’이 최종 당선작으로 뽑혔다.

당선작은 성내3동과 고성동을 잇는 다양한 연결 통로를 마련해 단절된 지역을 잇고,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의 환승 동선을 고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 소통의 장과 완충공간을 조성해 생활 속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역사 디자인은 대구 섬유산업의 정체성을 담아 실타래처럼 이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승강장·대합실·외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역사 내외부에는 ‘아트 스트리트(아트포켓, 아트갤러리, 플랫폼 뮤지엄, 스테이션 라이브러리 등)’와 ‘아트워크 마당’을 조성해 시민들이 예술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층에는 차량 드롭오프 존과 승강장 직결 동선을, 3층 대합실에는 옥외데크(Connected Garden)를 배치해 신속한 이동과 열린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

역사 공간은 △1층 출입구 및 승강장 △2층 역무 공간 △3층 대합실과 휴게공간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되는 환승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구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에 따라 내달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준석 교통국장은 “원대역 신축은 단절된 성내3동과 고성동, 그리고 대구권 광역철도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감도를 통해 미래 원대역의 모습을 미리 확인하시고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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