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장세일)은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활성화를 위해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장에 마련된 문화누리카드 임시가맹점 27개소에서 영광굴비 및 영광특산품 모싯잎송편, 참기름, 식혜 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 원 늘어난 1인당 14만 원을 지원하며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축제기간 동안 현장에서 다양한 가격의 지역특산품 등을 문화누리카드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부족해 카드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께 영광대표축제인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즐기며, 문화누리카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역대 최고로 아름다운 상사화 꽃이 행사기간 동안 만개할 예정이며 축제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상사화 소원의 길’, ‘상사화 미디어파사드’, ‘달빛야행’ 등 상사화 꽃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으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장에서 문화예술공연, 체험, 전시 등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한 내 전액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