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와 업무협약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는 지난 25일 청암관 1층 대회의실에서 김성홍 총장직무대행과 하종삼 전남지부장을 포함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에 따르면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운영 및 맞춤형 교육 지원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전문인력 및 강사진의 상호 교류 △교육시설 및 실험․실습 기자재의 공동 활용 △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졸업자(예정) 취업 협력체계 구축 및 취업지원 등을 협력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저희 대학은 개교 71년이 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며, 간호학과는 물론 사회복지과도 역사가 오래된 대학이다"며 "인구가 줄어들고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상황에서, 내국인만으로는 갈수록 요양보호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최근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외국인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전국 24개 대학에 포함됐고, 전남 동부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돼 외국인 요양보호사 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면서 지역의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종삼 전남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 주요 관계자분들과 함께하는 귀한 자리에서 청암대학교와의 협약식을 갖게 되어 감사드린다. 노인장기요양기관이 설립된지 20여년이 되어가고, 10년 전까지는 인력에 대해 큰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 5년전부터 요양보호사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됐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대학과 저희 기관이 요양보호사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데 감사드린다. 잎으로 청암대학교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전남 22개 시군에 골고루 근무하면서 노인장기요양기관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일익을 담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요양보호사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청암대학교는 2025년 전남 동부권 대학에서 유일하게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8월에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도 선정되어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사업(RISE)으로 요양보호 인력 양성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