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철 농산물 판로확보, 성수품목 공급확대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명절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첫째,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농협경남본부 1층 로컬푸드 통합센터에서 농산물 선물세트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직거래를 통해 구성한 경남의 우수 농산물 선물세트를 시중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한다.
둘째, 26일 농협경남본부 앞에서 개최된 ‘추석맞이 경남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서 경남농협 특별부스를 운영하며 이상기후 피해 농가 돕기 사과, 배 특판전과 함께 쌀가공식품 전시·시식·증정을 통해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와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홍보하면서 건강한 하루를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도 호소했다.
또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활성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민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과 같다는 의미를 담은 운동으로 그동안 국민들에게 잊혔던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길년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제철 농산물 가격안정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성수품목 공급 확대, 할인 행사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농축산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소비자가 하나 되는 따뜻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