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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향토기업 새 명칭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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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29 09:49:38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경제의 뿌리를 다져온 향토기업의 새 이름을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15일간 진행한 ‘향토기업 새 명칭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377건 가운데 2차례 심사와 기업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이름에는 “부산 향토기업 가운데서도 매출·고용·기술 등 성과가 우수해 널리 알려진 기업”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향토기업은 업력 30년 이상, 상시 종업원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200억 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에 기여한 기업을 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부산시는 2006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금까지 68개사를 선정해 관리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1차 내외부 심사를 거쳐 전통성·지역성·창의성·명확성 등을 기준으로 10편을 추렸다. 이후 향토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다 득표작을 최종 이름으로 확정했다. 우수작 3편 제안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동백상회 상품권이 수여되며, 참여 시민 2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상품권이 제공된다.

시는 앞으로 새 명칭을 인증 현판과 홍보물, 지역경제 박람회, 시 공식 누리집과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과정에서는 시청 지하철 연결 통로 홍보전, 시청 로비 행사 등을 통해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향토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우대정책도 내놓은 바 있다. 금융지원 확대, 노사 상생 일터 조성, 브랜드 가치 제고, 규제 완화 등 4대 전략과 17개 세부 시책을 담아 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박형준 시장은 “향토기업은 부산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자부심”이라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든 새 이름이 향토기업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려 부산에 좋은 기업, 일하고 싶은 기업, 투자하고 싶은 기업이 많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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