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수성구는 29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이인선과 민선8기 대구시장·수성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성못 수상공연장이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마련됐다. 주민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수성구의회, 수성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전반을 공유했다.
설명회는 △수상공연장 개요 및 설계 내역 △수성못 주변 주요사업 추진 현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를 맡은 오피스박김 대표 박윤진 건축사가 참석해 설계 방향, 주요 공간 구성, 친환경 구조 적용 방안을 설명했고, 수성구청 정책추진단장이 추진 경과와 주변 개발 사업을 안내했다.
수성못 수상공연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자연스럽게 방문하고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며,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충분히 갖춘 생활기반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못 수상공연장은 사계절 내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식 공연장이자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