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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2025 창공제’ 성황리 개최

지역과 함께한 3일간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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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9.29 18:01:37

'2025 창공제' 기념촬영 모습.(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40대 총학생회 주최로 ‘2025 춘해 창공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예년과 달리 3일간 열렸으며, 학과 재학생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와 울산 지역 고등학생도 함께 참여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로 꾸려졌다.

개막식에서 김희진 총장은 “창공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학령기 대학생뿐 아니라 성인학습자, 유학생, 지역 주민, 그리고 꿈을 품은 고등학생까지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대표 학생 동아리인 하모니합창단의 무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창공제는 학과 및 동아리가 주도한 보건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사진전, 공연, 방송제, 오픈 클래스(open class·진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응급구조과의 심폐소생술, 안경광학과의 시력 측정과 안경 세척, 언어치료과의 목소리 측정, 방사선과의 골밀도 검사, 유아교육과의 비즈 공예 체험 등 전공 특성을 살린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롭게 개설된 글로벌케어과는 각국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체험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으며, 치위생과 동아리는 키링·인형 만들기와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이어졌다. 방송국이 주관한 방송제 ‘뽕뽕 춘해오락실’을 비롯해 하모니합창단, 밴드 동아리 ‘소리’, 댄스 동아리 STEP의 무대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26일에는 학생 자치단체가 기획한 미션 게임과 장기자랑이 열려 춤·노래·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인 참가자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같은 날 진행된 오픈 클래스에서는 울산 지역 고등학생들이 대학 전공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고, 저녁에는 초청가수 한요한과 애쉬아일랜드의 공연이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과별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먹거리 부스에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보건행정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방사선과, 글로벌케어과, 웰니스문화관광과·산림조경비즈니스과, 사회복지케어과 등 다수 학과와 동아리가 참여해 숙주대패삼겹볶음, 토스트, 무알콜 칵테일, 베이커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울주경찰서의 협조로 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과 스티커형 약물탐지키트 무료 배포가 진행됐으며,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학생 안전과 심리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정영순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어느 때보다 빛났던 이번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며 “여름 내내 창공제 준비를 위해 수고한 제40대 총학생회, 각 학과와 동아리, 그리고 행사 운영에 협조해 준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윤병훈 제40대 총학생회장도 “2025년 창공제를 준비하고 성취해 낸 과정은 저에게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었다”며 “묵묵히 함께해 준 집행부, 대의원, 준비위원,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총장님과 교수님,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발전하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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