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인제읍 남북리 갯골 일원에서 진행
대형 산불 화재 상황 가정… 실제감 있는 훈련

인제군이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

국민체험단은 훈련 진행 과정을 참관하고,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훈련 종료 후 강평을 통해 느낀 점이나 개선 사항을 군에 직접 전달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며, 방문 또는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훈련으로 인제군은 대형 산불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오는 10월22일 인제읍 남북리 갯골 일원에서 진행되며, 현장감과 실제감을 높이기 위해 인제소방서, 인제경찰서, 인제 국유림관리소, 12사단 등 유관기관과 인제군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등 150여명이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의 주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군민 의견을 반영해 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겠다"며 "군민이 함께하는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