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강진역, 첫 기차 손님 맞이 깜짝 환영식 열려

  •  

cnbnews 박정훈기자 |  2025.09.30 11:08:43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과 강진군청 안전건설국 직원이 기차를 타고 강진군을 처음 방문한 탑승객을 환영하고 있다.(사진=강진군청)


목포보성선 개통···군민들 참석 방문객 환영

강진군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기차 시대를 열었다. 목포보성선 개통과 함께 지난 27일 오전 8시 44분, 목포를 출발한 새마을호 열차가 강진역에 첫 도착하자, 강진군은 역사 내 2층 플랫폼에서 첫 방문객 맞이 깜짝 환영식을 열고 첫 손님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진군청 안전건설국 직원 등 약 30명이 함께 자리했다. 첫 열차에서 내린 방문객들에게는 강진의 상징인 장미꽃과 기념품이 전달됐고, 이어 의장이 직접 방문객들을 환영하며 “강진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갑작스런 다른 일정으로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100년 넘게 기다려온 철도가 오늘 강진 땅에 도착했다”며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는 첫 손님들께 군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기차 개통을 발판으로 관광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은 “강진역은 목포보성선 유일의 유인역으로서 지역의 교통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오늘 첫 기차를 타고 온 분들이야말로 강진 발전의 길을 함께 여는 귀한 손님”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실제로 강진역은 약 40명의 직원이 교대로 근무하는 유인역으로, 향후 남해안 철도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날 첫 손님으로 강진행 열차에 오른 탑승객은 “강진에 사는 동생 집을 방문하기-위해 개통한 첫 기차를 타고 왔는데 감회가 참 새롭다”며 “앞으로도 기차를 타고 강진을 자주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깜짝 환영식은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강진군은 이번 첫 방문객 맞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환영 분위기를 전달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열차 운행과 더불어 관광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