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9일 2025년도 3분기 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소통위원회에서는 현재 정상운전 중인 새울 1·2호기 운영 현황 및 성과, 새울 3·4호기 공정 및 시운전 현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7월 폭우로 단수 피해를 입은 울주군 읍·면 지역 긴급 성금 및 급수 지원 활동과 기후약자 긴급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발전소 주변 지역 경로당 에어서큘레이터 나눔활동 등 사회공헌활동 실적 및 계획도 공유해 원전소통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준식(現 온양읍이장단협의회장) 원전소통위원은 “올 여름 유난히 더웠는데 온양읍 각 마을 어르신들께서 새울원자력본부의 에어서큘레이터 지원, 삼계탕 보양식 나눔 등으로 더위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새울본부는 원전 안전 운영과 함께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새울본부는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울본부 원전소통위원회는 울주군 의원, 지역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16명으로 구성된 상시 소통체계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원전 운영과 원전 건설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으며 오는 4분기에도 지역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