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평창군은 대화면 대화리 일원에 어린이 놀이시설 ‘꿈꾸는 놀이터’를 조성해 지난 11일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캠핑장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한다.
‘꿈꾸는 놀이터’는 2,202㎡ 부지에 조성됐으며, 조합 놀이대·미끄럼틀·스페이스네트·트램펄린·모래 놀이터 등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시설로 구성됐다.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해 가족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탄성 바닥 포장과 야간 조명으로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전문기관의 시설 안전검사와 설치 검사를 마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놀이터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근 꿈의대화 캠핑장과 광천선굴 등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소멸 대응과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 가족 친화형 관광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