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와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두나무와 카이스트는 국내 디지털 금융·자산 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향후 세계 경제의 주역이 될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시작은 업비트의 업클래스(UP Class) 강연으로 같은 날 오후 카이스트 대학생, 교직원 및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업클래스는 두나무가 ESG의 일환으로 국민 디지털 자산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론칭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UDC 2025에서 공개된 2030 대상 업클래스는 카이스트를 비롯해 강원대·부경대·조선대·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 등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했으며 30일 서울 강남 쿤스트할레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한승헌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학부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 업계와 학계를 잇는 가교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자산의 내일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 금융·자산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국이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