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은 추석 연휴기간 창원상복공원과 마산영생원 등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참배객 맞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가 길어 지난 설 연휴 때보다 10% 가량 증가한 17만여 명의 참배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성묘객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과 협력해 교통질서 유지에 나서기로 하는 등 원활한 참배객 맞이 대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안시설인 상복공원 봉안당, 마산영생원, 진해천자원은 연휴기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며, 야외 공동제례단을 설치·운영한다. 단 상복공원 화장장과 마산 화장장은 추석 당일인 6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공단은 창원시의 시내버스 임시노선 운행과 별도로 상복공원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상복공원을 순환하는 25인승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해 참배객들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경균 이사장 직무대행은 “추석 연휴 철저한 참배객 맞이 대책을 추진해 성묘객들이 안전하게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