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현장 근로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CEO가 직접 참여하는 '가로변 녹지관리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가로녹지팀 직원과 함께 지난 26일 공원묘지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가로녹지팀 직원들이 잔디 깎기 등 녹지관리 작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로변 작업에서의 작업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덕 이사장은 “현장에서 직접 작업을 체험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체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체험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근로자들의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공단은 이번 체험을 통해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이 정책과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돼 노사 간 상생협력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