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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소상공인 경영 안정 돕는다…‘BNK 상생드림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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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30 15:56:34

BNK부산은행 사옥 전경.(사진=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30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BNK 상생드림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출 규모는 총 1000억 원이며, 사업을 6개월 이상 이어온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업체별 최대 한도는 3000만 원으로, 중도상환 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필요할 때 부담없이 상환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다양한 편의 요소를 담았다. 고객이 자금 사정에 맞춰 이자 납부일을 조정할 수 있는 ‘이자납부 연장 옵션’을 도입했고, 1년간 성실하게 상환한 고객에게는 납부 이자의 일부를 환급하는 ‘성실 이자납부 캐시백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캐시노트를 활용한 AI 기반 사업진단 보고서를 제공해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영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과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뱅킹과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금융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상품 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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