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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대표와 항만·물류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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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30 17:47:37

30일 부산신항국제터미널에서 박성호(오른쪽 네번째)청장이 사일러스 팡 이타(오른쪽 세번째) 터미널 대표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30일 부산 신항에 위치한 부산신항국제터미널(PNIT)을 방문해 싱가포르 PSA 그룹에서 파견돼 PNIT를 총괄하고 있는 사일러스 팡 이타(Silas Png Yi-Ta) 대표와 면담을 갖고, 항만·물류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BJFEZ–PSA 간 글로벌 네트워크 및 행사 교류 확대, ▲지난 6월 BJFEZ의 싱가포르 PSA 본사 방문과 연계한 후속 협력 방안, ▲항만 디지털화·자동화 및 스마트 포트 기술과 관련한 BJFEZ 입주기업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최근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부산이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국가 해양정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인 PSA와 BJFEZ 간 협력 채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BJFEZ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추진해 온 글로벌 물류·투자 교류 활동의 후속조치 방안도 함께 논의됐으며, 향후 아세안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협력 모델 발굴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면담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PNIT 터미널을 시찰하며 ▲초대형 컨테이너선 접안 능력, ▲자동화 하역 설비, ▲디지털 운영 시스템 등 현장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PNIT은 PSA의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부산항 신항의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항은 동북아 환적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으며, PSA와 같은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와의 협력은 경자구역의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해수부 부산 이전과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싱가포르 기업 유치 등 지속적인 공동 협력을 통해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사일러스 팡 이타 PNIT 대표는 “PSA는 부산항 신항을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보고 있으며, BJFEZ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아세안 시장과의 연계 협력이 양측 모두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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