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반도체 아카데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전력반도체 소자/패키징 및 신뢰성 평가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기초과정 모집에는 97명이 지원해 40명이 최종 선발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현재 경남TP 스마트센싱유닛실증센터 등에서 실습 중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을 수료했거나 관련 전공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대상으로 내달 27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4주 120시간) 운영된다. 교육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진행되며,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력 반도체 패키징 및 신뢰성 평가 시뮬레이션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경남TP가 지원하는 심화과정 모집은 지난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한국반도체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에서 확인된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실무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경남TP는 수도권 집중형 반도체 교육 체계를 분산하고, 동남권 전력반도체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