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0.01 09:57:11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달 30일 MBC 상암 신사옥에서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을 대상으로 이사장 명의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국민의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한 것으로,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과 예능 '나혼자 산다' 제작진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0부작으로 방영된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실제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사실적으로 그렸으며, 산재예방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는 597화(5.23.), 608화(8.8.) 등에서 각각 기안84, 코드쿤스트가 이동식 사다리를 이용한 작업 시 '2인 1조 작업', '안전모 및 안전대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습이 일상 속 안전문화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창호 공단 교육홍보이사가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하며 “MBC의 노력이 산업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도를 더욱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면서 “앞으로도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 정부의 산재예방 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도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