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재활스포츠과는 지난 9월 27일,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의 일환으로 ‘로컬 트래킹을 통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순천시 해룡면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주민화합 한마당에 참여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학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해룡면 청년회(회장 박종근) 주관으로 해룡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해룡면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노인회, 부녀회 등 지역 단체가 함께 협력해 약 800여 명의 어르신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재활스포츠과에서는 김성택 학과장을 비롯해 이정래·송관문 교수와 재학생 12명이 참여해 스포츠마사지와 스포츠 테이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피로 회복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전공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지역 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져 분위기를 더욱 돋우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봉사활동은 청암대학교 재활스포츠과의 전문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재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