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헤지스가 한국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K-헤리티지 컬렉션 ‘호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선보이는 헤지스 K-헤리티지 컬렉션 ‘호록’ 시리즈는 한국을 대표하는 호랑이 그래픽을 중심으로, 전통 회화의 요소인 책가도와 병풍에 담긴 소나무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또한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주목하는 ‘얼시’ 톤의 카키, 베이지,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으며, 조직감 원단과 피그다잉 기법을 활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은 반팔 티셔츠, 맨투맨, 후드 집업 등 시즌리스 캐주얼 아이템 3종으로 구성됐다.
K-헤리티지 컬렉션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를 비롯해 롯데 본점, 신세계 본점, 더현대 등 오프라인 주요 매장과 LF몰, 헤지스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스페이스H 1층에는 별도의 ‘K-헤리티지 존’을 마련해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적 감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K-헤리티지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명동 스페이스H를 거점으로 한국 고유의 감성과 현대적 스타일을 연결해 글로벌 고객과 가까워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