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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선거 여론조사…강성휘 17.9% 1위…다자 접전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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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5.10.02 14:15:17

내년 6월 치러질 목포시장 선거를 앞두고 전·현직 시장과 정치권 인사, 신진 후보들이 맞붙는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성휘 전남도당 부위원장이 지지율 1위를 기록했지만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여 향후 판세가 주목된다.

전남중앙신문이 창간 12주년을 맞아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2~23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강성휘 부위원장이 17.9%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배종호 전 KBS 뉴욕 특파원 16.5%, 박홍률 전 목포시장 13.1%, 김종식 전 목포시장 11.7%, 전경선 전남도의회 의원 10.5%,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 6.7% 순으로 집계됐다.

 

2026년 목포시장 후보군.(사진=전남중앙신문)


상위 5명의 후보가 모두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이며 ‘박스권’을 형성한 가운데, 여전히 23.6%의 부동층이 존재해 향후 지지세 결집 여부가 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령별로는 강성휘 부위원장이 40대(33.6%)에서 강세를 보였고, 배종호 전 특파원과 박홍률 전 시장은 70대 이상에서 각각 24.8%, 18.2%를 기록했다.

김종식 전 시장은 18~20대(18.0%), 전경선 의원은 60대(15.8%), 이호균 총장은 50대(9.9%)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강성휘 부위원장이 1권역, 배종호 전 특파원이 2·3권역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목포시 최대 현안으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33.7%로 가장 높게 꼽혔다. 이어 재정 건전성 확보(18.1%), 목포대 의대 유치(17.6%), 시군 통합(14.4%), 원도심 활성화(9.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지역사회의 절실한 과제임을 보여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68.5%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며, 조국혁신당 7.6%, 국민의힘 4.6%, 개혁신당 3.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남중앙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2일 동안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가상번호를 활용해 목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980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608명이 응답을 완료함으로써 6.2%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다. 2025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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