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는 국제 요리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35개의 메달을 휩쓸며 조리 교육 분야 글로벌 명문대학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학생들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마리나에서 개최된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BMCC) 2025’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4개를 획득했다. 영산대는 참가 학생들이 거둔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대회 최고 영예 중 하나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단체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각 부문 고득점자에게 수여되는 주요 기관장상(부산시장상 3점, 부산시의회의장상 1점, 부산식약청장상 1점, 국회의원상 2점 등)을 대거 수상하며 조리 분야 최고 수준의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유학생 8명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출전해 이뤄낸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인증대회인 BMCC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조리협회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몽골, 중국, 대만 등 여러 국가의 선수들이 참여해 라이브와 전시 경연에서 실력을 겨뤘다. 영산대 조리예술학부는 이번 대회 수상으로 WACS 인증 세계조리대회 출전에서 300차례 이상 수상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명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송호수 조리예술학부장은 “한국 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일궈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적인 스타 셰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