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각각 실시한 ‘2025년 기관장 및 기관 경영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으며 창립 이래 최고 성과를 거뒀다.
부산TP는 부산시가 주관한 14개 출연기관 대상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A)을 받은 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대상 경영평가에서도 최고등급(S)을 획득했다. 기관장 및 기관 경영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부산TP 창립 이후 최초의 쾌거다. 이로써 부산TP는 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 역량, 혁신경영 역량 모두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부산TP가 추진해 온 지역기업의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강화,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성장 생태계 조성, ESG 기반의 책임경영 체계 내재화 등 다방면의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부산TP는 지난해 중기부 중점사업 ‘레전드50+’ 평가에서 전국 유일하게 2개 분야 모두 최우수 등급(우수)을 받았으며, ‘지역산업진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산업부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정부 평가에서도 꾸준히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입증해 왔다.
또한, 지난해 ▲제조업 유니콘 배출을 위한 ‘매뉴콘 프로젝트’ 추진(제조업 대부활), ▲지산학 협력 브랜치 100개소 달성(지역산업 혁신), ▲아시아 최초 월드오브커피 개최 등 총 30개국 92건의 글로벌 협력 추진(글로벌 허브도시) 등 핵심 정책을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 외에도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 개소로 미해군 함정 MRO 협력, ▲전국최초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개소 등 산업혁신 성과를 이뤄왔다.
이와 함께 ESG총괄 디자이너(부산경실련)를 임명하고 중소기업 ESG경영 자가 체크리스트를 도입하는 등 지역 기업 ESG경영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왔다. 기관 보유 자원의 적극적 공유와 84건의 MOU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했으며, 조직 만족도 또한 3개년 연속 상승했다.
김형균 원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는 지금, 부산TP의 저력이 대내외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이 성과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결과이며, 앞으로도 부산 기업이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현장 중심의 지원과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