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2025 대학평가연구원(INUE)·한국경제신문 대학평가'에서 전국 114개 대학 중 종합 순위 57위, 부산지역 사립대학 중 1위를 차지하며 지역 사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산대는 이 외에도 부산지역 전체 대학 중 4위,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7위, 비수도권 대학 중 26위를 기록했다. 이는 대학이 최근 수년간 추진해 온 4대 교육혁신 전략이 객관적인 평가 지표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음을 입증한다.
올해 처음 실시한 ‘INUE·한경 대학평가’는 연구 성과(38%), 교육 혁신(37%), 지속가능성(25%)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전국 114개 대학을 비교·분석해 지난 2일 발표했다. 영산대는 교육 혁신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권인 23.06점을 획득했다.
이는 영산대가 추진 중인 4대 캠퍼스 체제 구축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영산대는 이중 언어 체제(Dual Language)를 고도화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및 플립러닝 기반 역량 교육을 정착시키는 사이버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산업 변화에 신속 대응하는 소단위 나노디그리 전공 체계와 부산·경남 RISE 캠퍼스 체제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미래지향적 혁신 노력들이 이번 대학평가의 우수한 성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부구욱 총장은 “이번 평가는 영산대가 추진해 온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특성화 전략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준다”면서 “앞으로도 영산대는 글로벌 캠퍼스 체제 강화와 산학연계 성과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지역 사회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는 지난 7월 발표된 ‘2026 QS 세계대학평가’ 종합순위에서 국내 대학 43위에 올랐고, 지난 3월에 발표된 같은 평가의 전공별 순위에서는 호스피텔러티&레저 매니지먼트(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분야에서 세계 46위, 전국 3위, 비수도권 1위에 랭크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교육 및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