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글을 원두명에 반영한 ‘별빛 블렌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별빛 블렌드’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6주년을 맞아 국내 MD팀이 기획하고, 글로벌 스타벅스의 전문 커피 개발자와 함께 약 1년 6개월여에 걸쳐 공동 개발한 원두 제품이다.
원두명은 우리말이자 스타벅스를 연상할 수 있는 ‘별빛’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며, 패키지에는 경복궁과 한옥, 서울 스카이라인, 스타벅스 이대 1호점 등 대표 건축물과 자연 경관을 담아 한국의 미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스타벅스에서 노란색으로 표기되는 로스팅 방식인 블론드 로스트 원두로 개발해 딸기와 한라봉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조윤숙 스타벅스 MD팀장은 “고객의 커피 취향이 세분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커피 상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