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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918억 투입해 ‘끼인세대’ 지원 본격화

35세 이상 55세 미만…6대 분야, 32개 지원사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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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0.14 10:46:02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35세 이상 55세 미만의 ‘끼인세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1차 부산시 끼인세대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부산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4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 조례에 따르면 ‘끼인세대’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55세 미만의 시민을 의미한다.

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918억 원을 투입해 ‘끼인세대에서, 키(Key)세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책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회통합과 경제 활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종합계획은 ‘생애주기 지원 실현으로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비전으로 △일자리 △역량개발·교육 △주거안정·금융 △문화·여가 △출산·양육 △노후준비·건강 등 6대 분야, 32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일자리 분야에서는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 확대를 비롯해 이·전직 지원, 디지털 기술 활용,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역량개발·교육 분야에서는 직장인 대상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평생교육형 4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거안정·금융 분야에서는 폐업 소상공인을 돕는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통해 주거와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부산형 어린이 패스트트랙’ 시범사업을 포함한 7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중심 여가 문화를 확산한다.

출산·양육 분야에서는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 등 6개 사업으로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노후준비·건강 분야에서는 ‘노후 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 등 4개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건강관리와 노후 대비 역량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또 2026년부터 3개 신규 지원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40대 임신·출산 증가에 대응해 ‘부산 40+ 산모 행복 패키지 지원사업’을 신설, 중년 산모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끼인세대가 사회와 경제의 중추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끼인세대의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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