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군위군이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군민의 생활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출향인과 군민의 참여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군위군은 제1호 사업으로 군위전통시장에 냉·난방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쉼터’를 설치해 상인과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제2호 사업으로는 경로당과 취약계층 가구 100곳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해 화재와 가스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또한 제3호 사업으로 ‘야광안전조끼 2,500벌’을 취약계층과 농업인에게 지원해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
군위군은 내년에도 ‘어르신 건강밥상 지원사업’을 첫 지정기부사업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영양 개선과 활기찬 노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고향사랑기금은 군민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