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대구 북구 전국 영어 콘테스트에서 학생들이 신나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구 북구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북구는 오는 18일 대구일중학교 체육관에서 ‘제8회 대구 북구 전국 영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영어 퀴즈 형식으로, 오전에는 초등학교 5~6학년부, 오후에는 중등부 경연이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초·중학생 748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12일간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초등부 73명, 중등부 90명 등 총 16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수상자에게는 북구청장상이 수여되고, 초등부 대상 50만 원, 중등부 대상 70만 원 등 총 3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국제 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국제화특구로서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