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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통합 30주년, 미래 10년 향한 도약 다짐

온마루광장 제막·타임캡슐 봉인…7천명 고속도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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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0.14 16:10:03

경산시가 지난 13일 온마루광장 제막식과 타임캡슐 봉인식을 개최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경산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지난 13일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온마루광장’(구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 명칭 표지 제막식과 타임캡슐 봉인식을 열며 통합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온마루광장’은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따뜻한 공간을 뜻하며, 앞으로 시민행사와 공연, 문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0주년 경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시민 대표 6명이 함께 10년 뒤 개봉할 타임캡슐을 봉인했다.


타임캡슐에는 시민이 보낸 200여 통의 편지와 영상, 소장품이 담겼으며, 오는 12월까지 시청 로비 전시 후 별도 공간에 매설된다.

기념식 현장에서는 7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기원 퍼포먼스’도 열렸다. 시민들은 고속도로 신설로 이동거리와 시간 단축, 물류비 절감, 영남권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열린 ‘TV조선 슈퍼콘서트’에는 가수 장민호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경산시는 통합 이후 인구 71% 증가, 산업단지 9배 확대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뤘으며, 도시철도 연장과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경북 3대 도시로 자리 잡았다. 시민 88.5%가 “앞으로도 경산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할 만큼 미래 비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은 지난 30년 시민의 땀과 열정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의 30년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밝히는 항성도시, 상상 그 이상의 경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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