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bhc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명절에 먹는 치킨’ 트렌드에 힘입어 전국 가맹점의 주문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bhc에 따르면, 추석 황금연휴 특수로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주문량이 전년 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주문 증가에는 개천절과 한글날, 추석까지 최소 7일, 연차 활용에 따라 최장 10일 간 이어지는 연휴에 가족·친지 모임과 지인 단위의 회식 수요 증가가 주효했다는 것.
또한 과거와 달리 비용과 품이 많이 드는 명절 차례 음식을 만들지 않거나, 외식 및 배달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변화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bhc 관계자는 “명절 음식 대신 외식이나 배달을 선호하는 사회적 풍토가 확산됨에 따라 매해 추석 연휴 기간 치킨 주문 수요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bhc는 일상은 물론 특별한 날에도 즐거운 외식 경험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