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4일 부산 남구 대연동 캠코청년생활관 2층에서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 들락날락’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희진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강미나 부산시 남구 부구청장 및 지역 아동 20여 명 등이 참석해 도서관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꿈키우미 도서관은 지난 9월 준공한 캠코직원생활관 내에 마련된 지역 아동 특화 공간이다. 특히 ARㆍVR 체험이 가능한 미디어실을 별도로 준비해 아동들의 창의력 발달을 지원하고, 약 2천여 권의 장서를 구비해 지역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서관은 남구청이 운영을 맡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남희진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에 개관한 꿈키우미 도서관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사회에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이날 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지역 아동들을 초청, 마술쇼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