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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구팀, 자동 프로그램 수정 문제 해결 새로운 기술 ‘PRISM’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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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5.10.15 11:15:59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오학주 교수 연구팀이 자동 프로그램 수정(Automated Program Repair, APR)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적합 패치(overfitting patch) 문제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PRISM’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프트웨어 공학 및 프로그래밍 언어 분야의 국제학술대회인 OOPSLA 2025(ACM SIGPLAN Conference on Object-Oriented Programming, Systems, Languages, and Applications)에 채택되어 10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존의 자동 패치 정확성 분류(Automatic Patch Correctness Classification, APCC) 기법들은 높은 정확도를 보였지만, 실제로는 정상적으로 버그를 고친 패치까지 잘못 걸러내는 경우가 있어 자동 프로그램 수정의 성능을 오히려 낮췄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패치가 프로그램의 의미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66가지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잘못된 패치는 걸러내고 제대로 고친 패치는 유지하는 전용 학습 알고리즘을 결합한 PRISM 기법을 고안했다.

대규모 실험 결과 PRISM은 검토해야 할 패치 수를 크게 줄이면서도 APR의 실제 버그 수정 성공률을 향상시키는 기술임이 입증됐다. 결과를 직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해석 가능한(interpretable) 학습 모델을 사용해, 개발자는 더 적은 검증 비용으로 더 많은 올바른 패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학주 교수는 “이번 연구로 개발한 PRISM은 자동 프로그램 수정 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길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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