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농업인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진흥원은 만 65세에서 74세 사이의 고령층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사업인 ‘예술누림 6574-예술로 채우는 여가’를 새롭게 마련했다.
농협중앙회는 이 사업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10월부터 11월까지 ▲경기 양주 회천농협(무용) ▲전북 김제 광활농협(미술) ▲대구 군위 팔공농협(음악·인문학)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사회적 관계를 넓혀감으로써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창작 활동 및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협중앙회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 “농협은 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의 문화예술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농심천심 운동과 연계해 앞으로도 농촌 복지 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