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평창군은 기존 출산가정에 실비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던 건강관리비를 100만 원 정액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번 지원 확대는 ‘평창군 임신 및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26일 이후 출산한 가정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 기준 산모가 평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이며, 1년 미만 거주자는 거주 기간을 충족한 후 2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지역내 1년 이상 거주자는 읍·면 사무소, 1년 미만 거주자는 평창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