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니어클럽은 15일 경산시민회관 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사진=경산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산시니어클럽은 15일과 오는 16일 이틀간 경산시민회관 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우수 참여자 표창, 소양교육, 사업 성과 평가, 내년도 추진계획 안내 등으로 구성돼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양교육에서는 호산대학교 리베르타스학부 오현숙 학부장이 ‘평생학습이 열어주는 새로운 노년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평생학습은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경산시니어클럽은 노인 역량활용 사업 참여 인원을 올해 927명에서 내년 1,125명으로 확대하고, 어르신의 경험과 기술을 지역사회 발전에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은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평가회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역량이 지역 곳곳에서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