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개교 77주년 및 건학 115주년을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를 ‘개교 77주년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권진회 총장은 “이번 기념 주간은 대학의 역사와 전통, 대학이 이룩한 발전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대학의 정체성과 비전을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교 77주년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GNU의 새로운 출발점’이다”라며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지역 상생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도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1948년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출발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 발전해 왔다. 2021년 경남과학기술대와의 통합 이후에는 글로컬 시대를 선도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 100위권을 향한 도전의 원년’을 선언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기념 주간을 ▲개교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의 날 ▲연구·산학협력의 날 ▲교육의 날 ▲화합의 날 ▲취업 주간 ▲역사 사진 전시 등으로 구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5일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