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18일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 ‘2025 제7회 수성구 청년축제’를 연다.
‘OMZ(오늘 청춘 미치게 놀 준비됐나?)’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구·경북 7개 대학(경북대, 경일대, 대가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수성대, 영남대)의 총학생회와 청년단체가 직접 기획한 청년 주도형 행사다.
수성구는 지난 6월 각 대학과 협약을 맺고 ‘청년축제추진단’을 구성해 청년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대항전 ‘OMZ 대항전’, 전국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 ‘무대를 찢어라’, 청년 이벤트 ‘뚜비 SWAG BATTLE’, ‘나는 어제까지 솔로’ 등이 마련됐다.
특히 ‘무대를 찢어라’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참가하며, ‘댄싱9’ 루갈케이, ‘스트릿맨파이터’ 트릭스, ‘스트릿우먼파이터2’ 미니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합동 저지 쇼 무대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체험관, 공방 플리마켓, 푸드트럭,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청년축제는 청년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진정한 청년의 축제”라며 “지역 대학과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