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립순천대, 동아시아 차문화·제다 세계화 나선다

  •  

cnbnews 이문석기자 |  2025.10.16 11:06:54

제5회 한·중·일 제다문화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 순천대학교)

 

한·중·일 제다문화 국제학술대회’와 ‘한·중 전통차 제다법 포럼’ 연속 개최… 전통과 과학의 만남으로 학문적 교류의 장 열어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동아시아 전통 차문화와 제다(製茶) 기술의 학문적 교류를 위해 오는 17일~18일 ‘제1회 한·중 전통차 제다법 전승을 위한 학술포럼’과 ‘제5회 한·중·일 제다문화 국제학술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립순천대학교 그린바이오사업단(단장 천지연)과 박물관(관장 양숙향),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이사장 장미향)가 공동 주최하며, 중국차엽박물관·절강대학교·절강수인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동아시아 2,000년 차(茶) 문화의 학술적 가치와 제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 방안을 모색한다.


첫날인 17일 오후 1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시정원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한·중 전통차 제다법 전승 학술포럼’은 한·중 전통 제다법의 역사와 전승 체계를 조명한다.


장싱하이 절강수인대학교 학과장이 ‘송대 차 가공기술의 유산적 가치’를, 김혜숙 부산여대 교수가 ‘오룡차 제다의 역사’를 발표하며, 이어 김은혜 전남차산업연구소 연구관은 ‘청태전의 제다법’, 장미향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이사장은 ‘조계산권 구초구포 작설차의 제다법’, 천지연 국립순천대 교수는 ‘지리산권 녹차의 품질 특성’을 발표한다.


둘째 날인 18일 오후 1시에는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제5회 한·중·일 제다문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세계 무형유산으로서 제다와 전통 제다법의 전승’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의 대표 연구자들이 제다문화를 학문적으로 비교·고찰한다.


판팡위안 절강대학교 교수가 ‘전통 중국 수제차 가공기술의 보존과 발전’을, 오사다 사치코 수원대 교수가 ‘일본 전통 제다법의 전승’을, 세운 스님(대한불교천태종 전 중앙종회 의장)이 ‘한국 불교 차문화와 제다사의 고찰’을 발표한다.


주제 토론은 서인범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치우리사 박사(중국 인민대학), 박순희 원광대 교수, 이종수 순천대 교수가 참여하여 동아시아 차문화의 상호 교류와 세계무형유산 등재 가치를 논의한다.


천지연 그린바이오 캠퍼스 단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전통문화를 세계와 연결하는 학문적 허브로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 그리고 새로운 창조적 가치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차문화를 과학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며, 그린바이오산업과의 융합으로 지역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하는데 노력하겠다”, 또한“전문인력양성을 통해 동아시아 차문화 교류와 차산업 육성의 중심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