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구미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구미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구미시는 가을 여행철을 맞아 이달과 다음달 총 3회에 걸쳐 대경선 역사 인근(문화로·구미역·사곡역)에서 ‘바이구미(Buy Gumi)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티스트 공연, 시민 체험 프로그램,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판매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구미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오는 19일 문화로 일원을 시작으로, 25일 구미역 후면광장, 다음달 15일 사곡역 광장에서 각각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바이구미’라는 이름처럼 구미의 제품과 문화를 ‘직접 보고, 사고, 체험하는’ 현장 축제로 꾸며진다. 플리마켓존에서는 생활소품, 디저트, 화장품 등 지역 소상공인 제품이 판매되며, △바리스타 체험 △가죽공예 △마들렌 꾸미기 △마술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앙상블 클래식, 버스킹, 셔플댄스,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LUCKY(행운)’을 주제로 한 티켓 이벤트, 스탬프 투어, 풍선 증정 등 행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행운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