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바버가 ‘타탄 체크’를 주제로 한 팝업 전시를 오는 11월 5일까지 압구정 라움이스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타탄 체크는 스코틀랜드 씨족에서 유래한 전통 격자 무늬로, 바버는 지난 1894년 창립 당시부터 코트 안감에 타탄 패턴을 적용해오고 있다.
압구정 라움이스트 1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바버 고유의 타탄 체크를 공간 전반에 반영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몰입형 인테리어로 꾸며졌다는 것.
전시 공간은 타탄의 기원과 역사를 소개하는 ‘아카이브 존’, 바버 가문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존’ 등으로 구성됐다.
바버 관계자는 “바버는 창립 초기부터 모든 제품에 고유의 타탄 체크를 안감과 디테일에 적용해 왔다”며 “이번 전시는 ‘타탄’을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으로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