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조장균 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 부 호(VU HO) 주한베트남대사, 응우옌 쩐 흥(Nguyen Tran Hung)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 회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협은행은 베트남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을 돕기 위해 ▲입출식계좌 개설 및 금융업무 편의 ▲생활밀착형 금융상담 ▲올바른 금융생활 정착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것.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는 커뮤니티를 활용해 농협은행의 지원을 구성원들에 홍보할 계획이다.

엄을용 농협은행 부행장은 “한국에 유학 온 베트남 학생들이 금융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며, “당행은 외국인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