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궐련제품 3종이 국제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2025 펜타워즈’에서 각각 골드, 실버,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7년에 시작돼 올해 19회를 맞이한 ‘펜타워즈’는 패키지 디자인 분야 글로벌 공모전이다. 전 세계 수천 개 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구현해 심미성, 창의성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지난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KT&G의 ‘에쎄 스페셜 골드-골드바 에디션’이 골드, ‘에쎄 로열팰리스-왕의 정원 에디션’이 실버, ‘오늘’이 브론즈 어워드를 받았다.
먼저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에쎄 스페셜 골드-골드바 에디션은 ‘금’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으로, 골드바 형태의 질감을 구현한 패키지가 고급스러움을 자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에쎄 로열팰리스-왕의 정원 에디션은 곤룡포의 금빛 문양 등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으로 실버 어워드를 수상했다.
오늘(ONEUL)은 국산 담뱃잎을 사용한 브랜드 특징과 한국 고유의 품격을 동양미로 조화롭게 담아내 브론즈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KT&G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디자인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