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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가을 축제 릴레이…자연·문화·먹거리로 물드는 ‘가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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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0.16 17:05:21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가을을 맞아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산물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를 연이어 선보인다. 군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군 전역에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들이 잇따라 개최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축제는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열리며, ‘학습과 문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자연·교육·문화를 융합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최근 ‘2025년 부산시 지정 유망 축제’로 선정되며 주목받은 이 축제는 생태 체험, 사생대회, 백일장, 길놀이 퍼레이드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개막일에는 이수나·나건필 등 초청 가수의 공연이, 둘째 날에는 청소년 어울마당 ‘달밤달초’가 열려 젊은 세대의 참여와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일광읍 칠암항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대표 수산물인 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촌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행사다. 개막 축하공연과 전국칠암가요제를 비롯해 해상멀티미디어불꽃쇼, 거리 버스킹 등 풍성한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붕장어 맨손잡기 대회, 어린이 해양과학 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에는 행사장 내 부스에서 붕장어 회·구이를 20% 할인 판매하며, 인근 문동방파제 일원에서는 로컬 프리마켓 ‘파도시장 in 문동’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0월의 마지막 주에는 ‘제15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열기를 이어간다.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철마면 도시농업공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 청정 철마지역의 우수한 한우불고기와 농수산물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설운도, 박군, 나태주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와 시민 노래자랑, 대형 육회비빔밥 만들기 등 참여형 이벤트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와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한 한우와 지역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종복 군수는 “자연과 문화, 지역의 맛이 어우러지는 축제들로 기장의 가을이 한층 더 풍성해지고 있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기장의 매력을 만끽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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